|
지난해 1월 저는 아주 우연히 친구들 모임에서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녀를 봤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무척 떨리고 설레입니다. 첫눈에 그렇게 반했고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야속하게도 저에게 그런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온통 그녀 생각만 하다가 1달쯤 되었을때 꿈속에서 다시 그녀를 보았습니다. 하얀 원피스에 하얀 날개를 달고 아주 눈부신 천사의 모습으로 말이죠...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그꿈... 영화속 명장면 처럼 아직도 저의 머리속에서는 생생합니다. 꿈에서 깨어난 뒤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꿈이야기를 들려 주었지요... 헌데 그녀도 비슷한 꿈을 꾸었다면서 아주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냥 꿈이라 생각했는지 만나 주지 않았습니다. 저의 애타는 마음도 몰라주고 말이죠. 그리고 몇통의 전화만 한채 시간은 흘러 여름의 막바지인 8월이 되었습니다. 일본 출장을 다녀오던 저는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핑계거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면세점에 왔는데 필요한게 있으면 사다주겠다는 말을 하려고 전화기를 꺼내 번호를 찾던 중 정말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로밍요금이 올라가는 줄도 모르고 1시간 가량을 통화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꼭 보자고 약속을 하며 통하를 마쳤습니다.
 ※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향수 - 인연의 시작이 되어준 착한 놈
한국에 돌아와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선물도 주고 클럽 VIP 예약도 해두었다고 같이 놀자고 그렇게 그녀를 꼬셔서 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2008.08.23 이태원 CLUB VOLUME - 그녀와의 인연이 다시 시작되는 날
즐겁게 놀고 편하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랬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마음의 간절함을 하나님도 아셨는지 우린 그렇게 100일 이란 시간을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마났습니다. 아직 학생인 그녀를 바래다 주기위해 매일 학교앞에서 그녀가 끝나기를 기다렸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외에는 아니 근무하는 시간에도 항상 그녀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누군가 그러지 않던가요? 그 마음이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고... 그녀가 마음을 열어 주었고 저의 사랑을 받아 주었고 항상 내마음에 그녀를 새겨 두겠노라 약속했습니다.
2008.10.29 프로포즈 하던 날
그렇게 제 마음의 확신이 생기던 날 저는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말해 주었고 영원히 함께 하기를 서로 약속했습니다.


1월 17일 웨딩촬영
저희는 오는 3월 21일 토요일 2시에 드디어 하나가 됩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축하해 주세요...
|